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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기능사 실기 시험1 (준비)

나만의 꿈 '소잉'/양장기능사

by 8다옴8 2020. 12. 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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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기능사 필기 시험을 합격 하고
바로 실기 원서도 덜컥 넣었어요...
아직 실력이 그렇게 좋지 않다고 생각 했지만
그냥 밀어 부쳤어요...
(실기는 자리가 없을수 있으니 시간 딱 마춰서 큐넷에 들어가서 등록 하세요~)

원서 넣고 일주일도 안되서 어깨 인대가 늘어나서
팔을 움직이지 못해서 고생 했어요..
필기 치고 목에 담이 와서 고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고 아직도 아푼데 또 어깨까지 말썽이라서 정말 몸이 너무 안좋았어요...

시간은 계속 가는데 어깨 치료를 3주 치료 해야 한다고 해서 걱정을 얼마나 했는지...연습을 매일 해도 붙을까 말까인데 이런일이 있어서 요번 시험은 떨어지겠다 했죠...

그런데 생각보다 어깨 회복이 빨라서 일주일 치료 하고 괜찮아 지기 시작 해서 실기 시험 준비 했어요.., ^^

우선 전 실기 책을 두권 준비했어요...


일년 넘게 센타에 다니면서 수업이 패턴위주로 배우고 재봉은 모르는것만 물어보면서 했는데...
센타라서 그런지 수업 시간이 짧아
만들다가 집에와서 완성 할려니.
모르는거 투성 진도가 안나가더라구요..

자세한 재봉관련해서 너무 모르기도 하고 물어본것도 잊어버리기도 해서...
실기 책을 한권을 사고 집에서 완성시키면서 배웠더랬죠...나름 반독학 이였지요...
초반에는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걍 주먹구구식으로 했던것도 알게 됬어었어요...

그리고 시험을 결심하고 실기 책을 한권 더 샀어요...
뭔가 모를 불안감과 책 욕심에 한권 더 샀는데 나름 서로 장단점이 있어서 돌려가며 보고 연습했어요.^^

전에 수시로 패턴 축소 연습을 수시로 했었기 때문에 패턴 뜨는데 크게 걱정은 안했어요...
하지만 막상 전지에 그리려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서...
한달동만 축소 패턴보다 전지에 열심히 그렸어요.
그랬더니 점차 시간도 단축되드라구요...

그리고 꼭 완성 치수로 연습 해보세요...
치수가 달라서 다트 수가 달라질 수 있어요..

재봉은 우선 바지 지퍼, 치마 콘솔, 뒤트임, 입술 주머니, 단추구멍 ,주머니 다는 법을 조각으로 몇번 만들어서 실물 만들때 버벅 거리지 않게 연습을 했어요...

바지 지퍼 연습 조각


하루에 패턴 두장, 옷을 하나 완성 시킬려고 계획을 잡고 했지만...
애들이 원격수업에 들어가면서 이것저것 신경 쓰느라 담날 넘어가기 일수 였어요...

시험 기간 만든 옷



결국 자켓은 한벌씩, 바지는 3벌, 치마는 2~4벌 정도 만들었네요...

2020년 시험에 1차는 자켓, 2차는 치마가 나왔기 때문에 바지랑 2차에서 나오지 않은 바지랑 하이웨스트가 나올것 만 같아서 바지랑 치마 위주로 준비하는데, 매번 만들때마다 새로운 실수를 너무 해서 한번에 붙는건 역시 안되나 실의에 자꾸 빠져서 허우적 거렸어요...ㅠㅠ

시험 기간이 되고 4차 시험에 치마(랩,주름,하이웨스트)가 나왔다는 이야기에 고어드랑 바지 중에 나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들어 고어드를 연습해야 했지만 시간이 없어 마지막날 패턴과 재단만 하고 재봉은 하지 못했어요...

합격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옷을 만들때마다 떨어질것 같아서
맘이 안좋았어요..
모의 시험을 집에서 했는데
한번도 그시간 안에 안되더라구요...
그냥 내가 가진 가정용 재봉틀이 구려서 시간이 오버된거라고 위안 삼으면서 지냈지요...ㅎㅎ

첫시험이지만 마지막시험이 되도록 정말 열심히 했네요...

드디어 시험 전날...
시험 준비물을 체크하고 준비했어요..

큐넷에서 알려준 준비물

자료출처 - q.net



울산여성회관은 다리미가 구비 되어 있지 않아서
다리미를 꼭 가져가셔야 해요..다리미판도..
공업용 다리미 물통을 걸을수 있는 걸이만 있어서 공업용 다리미있다면 가져오셔도 되요 .
전 가정용 다리미, 다리미판, 우마 가져갔어요...우마는 작은거라도 필수 같아요.. 다릴 때 유용하게 써요...

그밖의 준비물
생수(다리미물-전 다리미물 집정수기에 담아 갔어요 , 마실물), 다리미 수건(끝나고 다리미 열때문에~ 담을때 사용할려고 준비), 물티슈(초크 손에 묻으면 사용), 매직 테이프(패턴 재단할때), 간식(에너지바 간단히 먹는 빵)
그리고 쪽가위 여유분 한개 더 가져갔어요...요거 괜찮았어요.. 시험치다가 쪽가위가 갑자기 안보여서 그때 바로 사용 했어요...
앞치마...송곳,쪽가위, 펜, 등 담을수 있는 주머니 있는 앞치마로 준비~~~^^
상비약(두통약, 설사약,과민성대장증후군약,소화제) 등 혹시 모를 변고에 대비해서 약도 챙겨 갔는데...
신경을 너무 써서 그런지
제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데
시험날 복통과 설사때문에 유용하게 썼어요...

없었으면 시험 망쳤을꺼에요...

전 이렇게 시험 준비를 했었어요

시험 후기는 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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